11일 오전 10시 54분쯤 충남 서천화력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서천화력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서천화력발전소 본관 5층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폭발하면서 고압 수중기가 누출됐다.

사고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5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다른 직원 3명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사고가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 밸브를 점검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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