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11월 26일까지...회화·설치 작품 20점 선돼
전남 담양군청 전경./담양군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연계 시군 기념전인 '변이된 질서 전(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수묵의 '생장화수장'(生長化收臟), 태어나고 사라지는 인과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초청 작가는 서정빈, 여상희, 우종택, 윤일권, 이동환, 임현락 6명이다.
이들 작가는 20점의 회화 및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정적으로 느껴지는 전시공간을 현대적인 설치 작품으로 구성해 담백한 선조의 정취는 물론, '동시대 수묵'이라 말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설치작품도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1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2023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7일고 내달 25일, 11월 22일은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단체방문 땐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더욱 더 풍성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문의는 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담빛예술창고로 하면 된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전남의 대표적인 예술행사라고 할 수 있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우리 재단이 함께 전시를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이번 전시를 통해 끝없이 변이하는 동시대 예술의 모습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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