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87명·고등학생 138명·초중학생 50명
용두정에서 내려다 본 영동군청. /영동=이주현 기자. |
[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민장학회가 2023년도 영동군민장학생 375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 187명 △고등학생 138명 △초·중학생 50명 등 총 37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성적이 우수함에도 소득 수준이 높아 장학금 수혜를 받지 못했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동인재장학금을 신설해 성적우수자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장학생 선발 공고문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다음 달 말일까지 심사가 이뤄지고 11월에 최종 장학생이 결정되며 12월 중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대학생 150만~200만원 △고등학생 50만~80만원 △초·중학생 30만원 △특기단체팀 720만원 등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생은 거주지 각 읍·면사무소에, 초·중·고등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장학생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 영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이며, 장학금 부문별 자격 기준 및 제외 대상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영동군민장학회는 지난 2003년 영동군을 이끌어 갈 향토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까지 4226명의 지역 인재들에게 37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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