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강진군청사 전경./더팩트db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여수에서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재정정책과 공모사업 동향을 파악하고 군에 필요한 국·도비 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현재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향후 공모사업을 진행하려는 담당 공무원 60명이었다.

강의 내용은 예산 편성 요령을 비롯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와 전환 사업 개념, 각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도비 세부사업, 신청·결정 과정 등이다.

전문가 특강은 이선호 전남도 국고예산팀장이 맡았다. 이 팀장은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국비 확보 사례 등을 예로 들면서 '정부 예산과정 이해 및 국비 확보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 참가 공무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과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예산과 관련된 사전 절차에 대해 알아본 뒤 직원 상호간 자유로운 토론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경언 강진군 기획홍보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내년도 국·도비를 적극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강진군 현안 사업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직원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