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외국인 유학생 곡성 '제호정' 고택 문화체험
입력: 2023.09.11 10:05 / 수정: 2023.09.11 10:05

올해 첫 입학 학‧석‧박사 과정 유학생 20명 대상

동신대학교 전경./동신대
동신대학교 전경./동신대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동신대학교 국제교육원은 곡성군 제호정에서 '외국인 유학생 고택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입학한 학‧석‧박사 과정의 외국인 유학생 20명은 국가 민속문화재인 곡성 제호정에서 조선시대 고택과 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또 방송인 전유성의 '생각의 전환' 인문학 강의, 전유성 마술팀의 고택 마술쇼와 마술 체험, 전남도 유형문화재인 곡성 함허정에서의 풍류음악회를 즐겼다.

호남을 대표하는 장소인 성륜사와 아산 조방원 미술관 등을 탐방하고, 나무 찻받침‧민화‧부채 그리기, 인장 새기기, 옛책 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신대 컴퓨터공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정더롱(중국)씨는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들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성록 동신대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전남과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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