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1일~1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더팩트 DB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올해 9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일~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 149억 달러, 수입 165억 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7.9%, 11.3%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1.2억 달러(7일)로 전년 같은 기간 24.8억 달러(6.5일)보다 14.5% 줄었다.

승용차(32.4%), 무선통신기기(5.6%)는 수출이 늘었지만 반도체(-28.2%)는 감소했다. 미국(2.3%), 홍콩(3.0%)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17.7%), 베트남(-1.2%)는 감소했다.

수입은 석유제품(38.6%)이 늘고, 원유(-10.2%), 반도체(-13.5%)는 줄었다. 중국(1.9%), 유럽연합(15.8%)의 수입은 늘었지만 미국(-14.4%), 일본(-8.5%)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16억4400만 달러 적자로 연간 누계 무역 적자는 254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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