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66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해 창업기업 성장 지원
입력: 2023.09.07 14:44 / 수정: 2023.09.07 14:44
청주시청. /더팩트DB
청주시청.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올해 165억원 규모의 혁신 창업‧벤처 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유망기업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정부 모태펀드 지원 사업에 2개 펀드가 선정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창업‧벤처기업 등에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제1호 펀드인 55억원 규모의 ‘충청지역 엔젤 징검다리 조합’은 충청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2호 펀드인 110억원 규모의 ‘아이스퀘어 충청 엔젤징검다리 조합 1호’는 에코프로파트너스가 각각 운용하고 있다.

충청권 창업기업‧벤처기업 등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며, 5~8년의 운용 기간 동안 투자 기간은 3~4년, 회수 기간은 2~4년이다.

청주시는 총 8억원을 출자해 청주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에 출자액의 4배(32억원) 이상의 투자를 끌어내고 있다.

벤처펀드에 출자한 자금은 투자→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가 이뤄지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벤처 기업에 실질적인 자금 지원으로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2024년 창업벤처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정부 예산에 맞춰 벤처 투자시장 활성화를 통해 스타트업이 직면한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 마중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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