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관 앞둔 광주문학관, ‘광주문학 사료’ 공개 수집
입력: 2023.09.06 12:41 / 수정: 2023.09.06 12:41

사료적 가치 있는 자료 구입 및 기증받아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접수


오는 22일 개관을 앞두고 광주문학관이 광주⋅전남 출신 작가들의 지역 문학사 증거가 될만한 가치가 있는 자료를 공개 구입 및 기증받는다. 사진은 광주문학관 전경. / 광주시
오는 22일 개관을 앞두고 광주문학관이 광주⋅전남 출신 작가들의 지역 문학사 증거가 될만한 가치가 있는 자료를 공개 구입 및 기증받는다. 사진은 광주문학관 전경. / 광주시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오는 22일 개관하는 광주문학관이 광주⋅전남 출신 작가들의 삶과 예술세계 전반을 이해할 수 있고 지역 문학사의 증거가 될 만한 사료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공개 수집(구입 및 기증)한다고 6일 밝혔다.

자료 구입 대상은 광주⋅전남지역 작가의 작품이 실린 문학자료 원본을 비롯해 친필 및 유품, 생애 및 문예활동 자료, ‘호남학보’, ‘영도’, ‘시문학’, ‘조선증보’ 등 근대 지역문화 관련 정기 간행물, 근대문학 관련 비도서 자료, 근대서점과 출판 관련 자료 등이다.

기간은 25일부터 10월 6일까지이며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법인 및 단체 등은 광주시 누리집에 공고된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는 분야별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구입할 예정이며, 최종 구입 자료는 문학관 소장품으로 등록 후 지역문학사 연구 및 전시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또 고대부터 1980년대까지 발간된 광주문학과 관련된 모든 장르의 자료를 기증받는다. 작가 본인의 첫 작품집에 한해서는 발간 시기와 상관없이 기증을 신청할 수 있다.

기증자에 대해서는 누리집 내 기증내역을 공개, 명패 부착, 문학관 각종 행사 초청 및 발행자료 우송 등 예우를 관련 절차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자료의 구입 및 기증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학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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