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中 의빈시와 자매결연…대나무 관련 산업 등 육성
이병노 담양군수./더팩트DB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이병노 담양군수가 국제대나무박람회 참석과 지역 대표 관광상품인 대나무 산업 육성 등 중국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취임 후 첫 방중길에 올랐다.
6일 전남 담양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사천성 의빈시를 방문한다. 이 군수의 이번 출장은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위한 중국 의빈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방문단은 미래성장국과 산업안전국, 참여소통실, 관광과,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공예인협회 관계자 등 모두 14명이다.
방문단은 의빈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국제 대나무브랜드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담양군 대나무 산업 투자설명회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는 관광자원과 등 대나무 산업 관련 부서 위주로 방문단을 꾸린 이유다.
또 담양군 관광 자원 활성화 차원에서 대나무 산업 특색 상품 우수작품 전시회와 의빈시 우량예 박물관, 이장고전마을 등을 찾을 계획이다. 강안현 공예공방과 대나무산업협동조합, 대나무문화생태공원 등 의빈시 우수 사례지도 시찰한다.
이 군수는 의빈시와의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관광‧축제, 대나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교류 확대를 통해 상호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의빈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됐는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대나무 관련 산업 육성과 관광 자원 분야 교류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방문은 양 시·군의 교류 협력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의빈시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협력 사업을 발굴, 양국이 '윈-윈' 할 수 있는 는 최고의 자매결연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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