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더팩트DB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은 6일 글로벌 인재 프로젝트 양성 등을 수행할 '정지용학교'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도교육청의 글로벌리더 양성 프로젝트에 따라 진행하는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3년간 정지용학교를 추진하고 국외 연수를 위해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옥천군의 대표 시인인 정지용을 브랜드로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 및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정지용학교는 옥천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32명을 선발해 올해 정지용과 셰익스피어 작품 탐구 등이 포함된 국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영국 현지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과 교육청이 합심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