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0대 교사 수업 도중 한 말…"성관계 좋은 것, 많이 해봐야"
입력: 2023.09.05 18:17 / 수정: 2023.09.05 18:17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입건

수업 시간 중 성관계와 관련된 발언을 한 50대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윤용민 기자
수업 시간 중 성관계와 관련된 발언을 한 50대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윤용민 기자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수업 시간 중 성관계와 관련된 발언을 한 50대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역 남녀공학 모 고등학교 교사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수업시간 중 수차례 성적인 발언을 해 학생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성관계는 좋은 것" "성관계를 많이 해봐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는 '성희롱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내부 조사를 벌인 뒤 성고충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A씨를 직위해제했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