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더팩트DB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5일 '교권 회복의 날'과 관련,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행사에 참석한 교원 징계를 철회해달라는 입장을 표명한 뒤 교육부의 징계 방침 철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은 이날 전국 수 만 명의 교사가 참여한 서이초 교사 49재 참석 교원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전국 시.도교육감은 참석 교원 징계 방침을 철회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 회의를 통해 9·4. 교권회복의 날과 관련한 징계는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광주교육 가족 여러분의 고민과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는 학교장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모아 학사 운영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 교육청에서도 선생님들의 뜻을 모아 교권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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