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국가예산 400억 확보
입력: 2023.09.05 14:52 / 수정: 2023.09.05 14:55

임실·오수와 신기·두기 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사업 추진

심민 임실군수. /임실군
심민 임실군수. /임실군

[더팩트 | 임실=이경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재해 위험지구에 대한 정비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 '군민 안전 임실'을 구축에 탄력을 받고 있다.

5일 임실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관촌지구가 선정, 총사업비 37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촌지구는 관촌면 단일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사업 내용은 우수관거 2.7km와 배수지 및 펌프장 2개소, 소하천 0.34km 등을 정비하게 된다. 군은 관촌지구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타당성 용역을 추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또 다각적인 준비를 통해 지난 4월 국가 예산 신청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군은 임실 이도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22억원도 확보했다.

군은 올해 재해위험 정비사업으로만 총사업비 4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남다른 노력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특히 심민 군수는 민선6기부터 8기까지 재임하면서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자연재해 예방사업의 국비 확보에 각별한 열정을 쏟아왔다.

그 결과 임실과 오수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849억원, 신기‧두기 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79억원을 확보하며 활발하게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69억원에 달하는 임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현재 배수로 및 하천 정비 공사를 진행 중으로 준공 목표에 맞춰 순조롭게 공사가 추진 중이다.

오수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의 경우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신기‧두기 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설계 및 하천 정비 공사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 변화 속에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탄탄한 방패막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수많은 재해 예방사업을 선제적으로 전개해 온 군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올해도 이상기후의 집중호우에도 피해를 방지하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지속적인 재해 예방사업을 통해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드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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