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4일 24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달 8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파주시의회 전경./파주=고상규 기자 |
[더팩트ㅣ파주 = 고상규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는 4일 24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달 8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28건을 비롯해, 집행부 제출 조례안 9건, 기타 안건 6건 등 총 4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세부 일정을 보면 이날은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7일까지 4일 간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의를 거쳐 8일 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이성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내용이 많은 만큼 무엇보다 시민의 뜻이 잘 반영됐는지 살피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집행부에 대해서는 "올해 계획했던 사업들을 검토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흡한 부분은 2024년 업무계획과 예산편성에 반영해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윤희정(외국인 주민복지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 촉구)·이익선(맨발걷기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 정책 제안)·손형배(파주시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대책 제안)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또 박대성 시의원은 '파주시 보건진료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의료취약지역에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된 보건진료소의 진료비 감면 근거를 마련하고 보건의료 취약 지역주민의 부담을 낮춤으로써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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