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답례품 전시·이벤트로 눈길 끌어
전남 보성군은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참가해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보성군 |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참가해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9월 4일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성군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고향사랑 기부 방법과 혜택 등의 정보를 안내하고 보성군의 특산품인 차류, 장류, 잡곡 세트, 가공식품, 공예품 등 14개 종류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선보여 현장에서 기부 참여도 이끌었다.
또한 2일에는 전남도가 주최한 프로그램인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과 함께하는 '고향 사랑 한 마당'에 참여해 보성의 맛과 멋이 담김 명품 답례품 등을 소개했다.
특히 '남도 투어, 고향 사랑 함께 달려요', '컬링 게임', '룰렛 게임' 등 공동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부스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손수건 등 홍보 물품을 제공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전 국민에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계기가 돼 뿌듯하다"며 "보성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이며,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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