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 공청회’ 포스터.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오는 4일 한밭대학교에서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 공청회’를 공동 주최한다.

1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갑)실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지난 4월과 7월에 열린 토론회에 이어 진행되는 행사로 특별법 발의 이전 내용을 점검하는 마지막 자리가 될 전망이다.

1, 2차 토론회를 주도해 온 조승래 의원이 좌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그동안 논의된 특별법 내용들을 다듬어 발제한다.

조상근 한국과학기술원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 연구교수, 김경화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외협력부장, 임효인 중도일보 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대전을 과학 중심의 특별자치시로 지정하기 위한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안에는 실증 특례를 비롯한 사업특례, 교육자치특례, 조세면제 및 투자은행 설립 관련 특례, 정주여건 및 인재육성 관련 특례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을 통해 명실상부한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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