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더팩트DB. |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 공모를 9월 1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국제 설계 공모안은 구 본관동 존치로 인한 비효율적 배치와 디자인 위주의 설계로 선축비 및 유지비 과다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재설계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재조사, 지난 5월엔 충북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해 계약 전 2단계 투자심사를 받는 조건으로 최종 승인 받았다.
청주시는 투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경제성‧효율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청주지역 특색이 반영된 설계안 도출을 위해 국제설계공모가 아닌 국내설계공모로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 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설계업체 참여 시 평가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참가 등록은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다. 작품 제출 기한은 12월 7일까지다. 결과는 12월 14일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발표한다.
설계 공모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 협상권을 부여한다. 2등은 4000만 원, 3등 3000만 원, 4등 2000만 원, 5등 1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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