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별 반부패·청렴 실천과제 및 제도개선 추진상황 점검
사진은 광주시청사 전경. /더팩트 DB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31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선언식을 갖고 '3행'(行, 공정‧소통‧배려), '3무'(無, 부패‧청탁‧갑질)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강기정 시장의 주재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별 반부패·청렴 실천과제 및 제도개선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달성을 위해 4개의 반부패·청렴협의체를 구성해 3대 분야 27개 반부패·청렴 실천과제(완료 22, 정상추진 5)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미흡한 내부체감도 제고를 위해 △갑질방지 홍보영상 자체제작 △공직자 청바지데이 운영 △청렴힐링캠프 △갑질피해 상담 핫라인운영 △청렴생일케이크 전달 △갑질 방지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행정만족도와 청렴성을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평가의 향상을 위해 △청렴해피콜 및 기동반운영 확대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알림문자 서비스 제공 등으로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해당부서에 이를 전달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혼자만이 아닌 옆자리 동료, 조직 전체가 함께 청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청렴실천 과제는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 △활발한 소통과 의견교환이 가능한 자유로운 조직문화 △공정한 업무수행을 헤치는 부당한 지시 엄단 △갑질행위 가해자 인사 불이익 강화 △갑질피해 상담 핫라인 설치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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