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주 외국인 관광객 22팀(약 70명) 선정…체류비 최대 32만원 지원
외국인 청년들이 유성온천족욕장을 체험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유성구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유성관광진흥협의회와 공동으로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성으로, 여행가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유성에 머물며 유성다움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생활관광 지원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22팀(약 7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지를 둔 만18세 이상 외국인으로, 선정된 팀은 10월 말까지 1박 또는 2박으로 유성구를 여행하면서 체험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야 한다.
숙박비와 식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최대 32만원의 여행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국화 향이 가득한 가을의 유성에서 짧지만 알찬 여행을 즐기시고, 우리 유성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