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예술의거리(동구 궁동)를 청소년들의 '문화 핫플'로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청소년 웹툰 공모전'이 열려 주니어 작가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예술의거리사업단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청소년 웹툰 공모전이 열려 주니어 작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2023 예술의 거리 축제' 가을 시즌 특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축제 시행 단체인 '아트궁동 2023' 사업단은 31일 "예술의 거리 일대에 청소년 미술학원과 교육청의 청소년 예술누리센터 등이 들어서며 시니어들의 문화거리였던 궁동이 청소년들의 '문화 핫플'로 떠오르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번 공모전이 기획됐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웹툰으로 명화 패러디 △궁동 캐릭터 개발 등 2개의 주제로 작품을 모집하며 광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초·중·고교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상 내역도 풍성하다. 부문별 금상·은상·장려상까지 23개의 작품을 선발하고 소정의 문화상품권(시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선정된 청소년 작가는 '아트궁동 청소년 미니 웹툰 페스티벌' 캐리커처 작가로 활동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공모 신청서, 작품 파일(1점 이상)을 아트궁동 2023 사업단에 오는 9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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