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건위, 호주 트램 운영기관 시찰
입력: 2023.08.31 09:59 / 수정: 2023.08.31 09:59

호주 트램 최고운영자와 면담...대전시 트램 효율적 운영 방안 모색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3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프래스턴 차량기지를 살펴보고 있다. /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3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프래스턴 차량기지를 살펴보고 있다. / 대전시의회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30일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의 야라트램사를 방문해 차량기지를 시찰했다고 31일 밝혔다.

야라트램은 트램 25개 노선에 정거장 1763개소, 트램 차량 487량을 편성해 일일 평균 55만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트램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래 의장과 이병철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의원은 야라트램의 최고운영자인 칼라 퍼셀로부터 트램과 자동차간 사고 발생사례 및 처리 등에 대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대전시 트램 교통안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프래스턴 차량기지를 방문해 트램 차량의 유지보수 관리 방법과 효율적인 기지 운영 방안을 질의하는 등 체계적인 트램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시드니에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즈주 교통국을 방문해 스티븐 잇사, 아난드 토마스 교통국 이사와 면담했다.

뉴사우스웨일즈주 교통국은 버스, 철도, 페리, 경절천 등 공공교통 운영과 운송 계획 전략, 정책 등을 수립하는 기관으로 이 자리에서 호주 시드니에 건설된 트램과 연계된 도시재생 방안,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 교통분담율 변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병철 산업건설위원장은 "내년에 착공하는 대전 트램에 이번 시찰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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