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면장으로 변신한 박종우 거제시장(가운데)이 저구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박종우 거제시장이 30일 일일 남부면장으로 변신해 시민들 곁으로 찾아갔다.

이날 남부면사무소로 출근한 박 시장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저구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거제시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소통시책 '걸어서 시민속으로'의 일환으로 일일 면동장제를 운영 중이다. 박 시장의 일일 면동장 변신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 시장은 이날 해안경비를 책임지고 있는 부대도 방문해 40여명의 MZ세대 장병들을 만나 대화하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해안 감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장병들 모두 전역 후에 거제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경거제남부파출소를 찾아 해양 사고 예방과 구조활동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한 후 탑포마을로 이동했다. 탑포마을회관이 오래되고 공간이 좁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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