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생 1만 3000여 명에 '천원의 아침밥'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9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지역 공공기관 등과 함께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농어촌공사 |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 공공기관 등과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의 확대 및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력공사 △수협은행 △한국도로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선대학교 △초당대학교가 협약식에 참석, 뜻을 모았다.
공사는 올해 1학기부터 전남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 3곳과 함께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시범 운영해 쌀 소비 촉진, 아침 식사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물가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 없이 대학생들이 ‘한 끼 천원’으로 양질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학생들의 높은 만족도(94.4%)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2학기에는 대학생들의 아침밥 지원 기간 및 대상 인원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10개 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이 쌀 소비 촉진과 대학생의 식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상생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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