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고상규 기자

[더팩트ㅣ남양주 = 고상규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자금 부족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3분기에 39개 기업을 대상으로 60억원 지원을 결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은 10월 27일까지 융자를 실행하고 취급금리의 1.3 ~ 2.3%를 시에서 지원받는다.

앞서 2분기까지는 94억원의 융자가 실행됐는데, 시는 이자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 특례보증 제도 등을 통해 기업에서 완화된 조건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융자를 원활히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중에 있다.

특히 시는 기업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례보증 한도를 종전 2억원에서 지난해부터 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는 올해 1~3분기 총 160개 기업에 249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내년에도 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기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한 육성자금을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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