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공모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청주시, 충북도, 제이엔케이히터, 에어레인, 충청에너지서비스, 창신화학이 참여한다.

사업비 33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친환경에너지시설 구역에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 후 수소 하루 3톤, 이산화탄소 기반 드라이아이스 하루 19톤을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기존 충남 당진 등 100km 이상 거리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에서 공급받던 수소를 청주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것이다. 수소 충전 단가 인하는 물론 적기 공급에 따른 안정성에도 기여해 수소차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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