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모바일 상품권, 15일부터 진주-산청상생상품권 판매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9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총 135억원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10억원과 모바일 배달앱전용상품권 7억원을 판매 시작하고 15일부터는 지류 진주-산청상생상품권 18억 원을 판매한다. 진주-산청상생상품권은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양 시․군이 동시에 판매한다.
할인율은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과 지류 진주-산청상생상품권은 10%, 배달앱전용상품권은 15%로 선할인해 판매한다.
진주-산청상생상품권은 추석 연휴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진주시와 산청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동상품권이다.
진주-산청상생상품권 도안은 진주시 관광캐릭터인 ‘하모’와 산청군 관광캐릭터인 ‘산이’를 활용해 제작됐다.
발행액은 인구 비율에 맞춰 진주시는 18억원, 산청군은 2억원을 발행한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30만원이다.
진주형 배달앱 전용상품권은 다음달 1일 3차 발행까지 올해 총 27억원을 발행하고 할인율도 상향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산청상생상품권 공동 발행은 기초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라며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양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