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일 <더팩트>는 전국면에 <공무원, 공사 편의 대가로 받은 골프채와 비용 되돌려줘>라는 제목의 보도를 하였으나 확인 결과 사실과 달라 이를 바로잡습니다. 사진은 제주특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제주도 제공 |
[바로잡습니다] 지난 2021년 3월 2일 <더팩트>는 전국면에 <공무원, 공사 편의 대가로 받은 골프채와 비용 되돌려줘>라는 제목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건물 사진과 함께 지난 19일 간부 공무원 A씨는 <더팩트>와 신제주 한 커피숍에서 만나 2011년 웰크론한텍이 건네준 250만원 상당의 골프채와 골프채 사용료 100만원을 돌려줬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1년 '추자도 해수담수화 증설 고도처리 시설공사(해수담수화)' 현장 총괄 감독관으로 근무하면서 이 공사 하도급업체인 웰크론한텍의 기계설비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 당시 웰크론한텍 직원 B씨는 이러한 사실을 자사 이 모 회장에게 보고했고 20112년 10월께 이 회장은 서울 강남 한정식 식당에서 B씨와 웰크론한텍 경영자문 계약을 맺은 C씨에게 A씨를 만나보라며 법인카드를 건네줬다. 같은 해 11월 C씨는 이 회장의 지시에 따라 제주시 도남동 제주골프백화점에서 2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구입해 A씨의 자택 주차장에서 만나 골프채를 전달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간부 공무원 A씨가 '공사 편의 대가'로 웰크론한텍으로부터 골프채를 건네받은 적이 없고, 현장 총괄 감독관으로 근무하면서 이 공사 하도급업체인 웰크론한텍의 기계설비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지도 않았으며, 2011년 11월 자택 주차장에서 25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전달받은 적이 없고, 2013년 골프접대를 받은 것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간부 공무원이 '공사 편의 대가'로 골프채를 건네받았고, 현장 총괄 감독관으로 근무하면서 이 공사 하도급업체인 웰크론한텍의 기계설비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했으며, 2011년 11월 자택 주차장에서 25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전달받았고, 2013년 골프접대를 받았다라고 한 <더팩트>의 보도는 모두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기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건물 사진과 함께 이를 바로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