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병원 개원 30주년,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 다할 것"
단국대학병원 신경과 김재일 교수(64)가 제1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 단국대 병원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은 신경과 김재일(64) 교수가 제1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제12대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 신임 병원장은 1984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부터 단국대병원에서 근무했다. 이후 신경과장 및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뇌혈관센터 소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단국대 의과대학 학장 등을 지냈다.
특히 지난해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암센터 개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 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의 설립 이념인 인간존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자"며 "오는 2024년 개원 30주년을 앞둔 단국대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거점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진료 및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단국대학교병원 부원장에는 정형외과 박희곤(56) 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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