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13개 마을교육공동체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3.08.29 10:30 / 수정: 2023.08.29 10:30
옥천군청. /더팩트DB
옥천군청. /더팩트DB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이 올해부터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추진 중인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29일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13개 마을교육공동체를 선정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옥천군, 옥천교육지원청, 학교, 마을, 학부모, 사회단체가 협력하고 연대하는 공동체다.

지원사업으로는 미래를 위한 영어교육, 교육과 만나는 보드게임, 옥천 어린이 청소년 마을신문 만들기 등이다.

사업이 선정된 꿈이있는작은도서관은 40명의 학생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연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2018년 5월부터 옥천 와이즈 뮤직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시작해 지역 아이들에게 각종 악기 연주 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공동교육체 단체로 선정돼 옥천군과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옥천군은 지역과 아이들, 주민이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마을교육공동체 사전 수요조사도 진행했다.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더 다양한 단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 밀착형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 다양한 단체의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내년도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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