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96% 만족…시민 다수가 프로그램 상설화 희망
대전 0시 축제 기간 '원도심 보물찾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서예 퍼포먼스. / 대전시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진행한 '원도심 보물찾기'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한다.
원도심 보물찾기는 원도심의 숨은 가치를 알리고자 지역 예술가 및 지역 상점과 함께 '나무 명함 만들기'와 '부채 드로잉'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진행됐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자 중 1만 314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 60%, '만족' 36% 등 96%의 참여자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또한 건의 사항으로는 프로그램 상시 운영과 참여 인원 확대 의견이 많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예술가들과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원도심 보물찾기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참여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발굴해 원도심의 가치와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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