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한 캠핑장에서 연 '다자녀가정 행복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자녀가정 행복축제는 '인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다자녀가족(2자녀이상)을 대상으로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남양주시 |
[더팩트ㅣ남양주 = 고상규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화도읍 금남리 한 캠핑장에서 연 '다자녀가정 행복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다자녀가정 행복축제는 '인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다자녀가족(2자녀 이상)을 대상으로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참여 신청기간인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총 126가족이 신청했고, 그 중 34가족(15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캠핑 요리대회 △미니 서커스쇼 △미니운동회 △어린이 물놀이장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했다.
한 참여자는 "북한강이 흐르는 멋진 경치 속에서 캠핑 요리대회를 통해 아이들과 요리의 재미도 즐기고, 맛있는 요리도 먹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가족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구형서 남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한 정책을 비롯해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f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