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슈퍼 블루문 공개관측회가 열린다. / 곡성군 |
[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이 슈퍼 블루문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1일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열리는 슈퍼 블루문 공개관측회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깝게 지나며 뜨는 '슈퍼문'과 '블루문' 현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슈퍼 블루문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불과 35만 7344km까지 근접해 올해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다.
이는 5년 만에 재연되는 현상으로 다음 슈퍼 블루문은 14년 후인 2037년 1월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슈퍼 블루문 공개관측회는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슈퍼 블루문 관측과 함께 △달에 관한 특별 강연 △보름달 포토존 △천체투영실과 4D융합상영관의 천문영상 관람 △핸드폰 달 사진 촬영 △브로마이드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과학문화체험을 제공하고 특이 천문현상 관측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행사는 우천 등 날씨 상황에 따라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정보와 안내는 곡성섬진강천문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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