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 교감 대상…학생 교육용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준비 안내
전북교육청 전경. /더팩트DB |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추진을 앞두고 학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전북교육청은 28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도내 757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개요 및 보급 일정, 관리 지침 주요 내용 등을 안내해 학교에서의 스마트기기 활용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스마트기기는 오는 9월 11일 웨일북 수업용(교원) 기기 1104대를 시작으로 2023년도 디지털 선도학교, 온라인 공동교육 회원학교 등에 1순위로 보급한다.
이어 나머지 초·중·고특수학교에 순차적으로 보급해 오는 11월까지 초등 6학년 및 수업교사, 중2, 고1·2학년에게 총 6만5496대를 지급한다.
민완성 미래인재과장은 "2025년부터 수학과 영어, 정보교과에 AI 디지털 교과서도 도입되는 만큼 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교육 환경 조성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면서 "9월부터 시작되는 각급학교 기기 납품 과정의 원활한 사업관리와 에듀테크 활용 우수 수업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해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을 함양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9월 11~12일 각급학교 스마트기기 보급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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