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5일 시정회의실에서 제3기 민간감사관 16명을 위촉했다. /포천시 |
[더팩트ㅣ포천 = 고상규 기자] 경기 포천시는 지난 25일 시정회의실에서 제3기 민간감사관 16명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공무원 비위를 비롯해 부당한 행정사항 등을 제보받아 신속히 조치해 나간다는 취지로, 지역별 균형과 제보의 다양성을 위해 읍면동장 추천을 통해 추가 선정했다.
위촉 감사관은 임기동안 △시민생활 불편, 불만사항 제보 △공무원 비위, 부조리, 불친절 행위 제보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및 제도·관행 시정 건의 등 그 밖에 시정 발전을 위한 필요 사항 등을 제보·건의하게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을 대표, 사명감을 가지고 청렴하고 정의로운 포천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감사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분들"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감사행정 추진으로 시정 신뢰성을 높이고 더욱 청렴한 포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3월에도 공모를 통해 민간감사관 12명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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