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버스, 내달부터 제주도내 시범운영
입력: 2023.08.28 11:49 / 수정: 2023.08.28 11:49
수소버스. /더팩트 DB
수소버스. /더팩트 DB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친환경 수소버스가 9월부터 제주도내를 누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그린수소의 품질기준을 확보함에 따라 내달부터 수소버스 시운전에 돌입한다.

행원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튜브트레일러 4대를 활용해 함덕 충전소로 이송되며, 시간당 수소버스 4대, 수소승용차 2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버스는 내달 4일부터 시범운영되며,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버스 운행 일정에 맞춰 운행하게 된다.

이후 안전성을 확보하고 그린수소 정상공급이 가능해지게 되면 함덕과 한라수목원을 오가는 노선(311, 312번)에 9대를 투입해 도민을 수송할 계획이다.

시기는 오는 10월 해외 고분자전해질막(PEM) 1㎿ 구축까지 이뤄지면 그린수소 생산운영 자료를 면밀하게 분석해 그린수소 가격을 책정한 뒤 국내 1호 청정수소 인증을 획득하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그린수소 전기버스 시범 운행을 통해 수소차량에 대한 그린수소 공급상황, 안전요소 등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과 연계한 그린수소 저상버스 도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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