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4일 소수면 고마리 허연규(55) 씨 논에서 올해 첫 친환경 벼 베기를 실시했다. /괴산군. |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은 24일 소수면 고마리 허연규(55) 씨 논에서 올해 첫 친환경 벼 베기를 실시했다.
허 씨는 지난 5월 첫 모내기 후 친환경 벼 재배에 성공해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한설벼’다. 한설벼는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됐다.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추석 전 햅쌀로 조기 출하해 농가의 노동력 분산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은 이날 벼 베기 행사를 시작으로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벼 수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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