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고산 행복주택 사회적기업 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입주해야 하며, 2026년 8월까지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해당 시설을 사용할 수 있지만 관리비는 입주기업이 별도 납부해야 한다. 의정부시청 전경./의정부시 |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고산 행복주택 사회적기업 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202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 행복주택 내 사회적기업 입주공간에 대한 20년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에 시설을 지원 중이다.
입주 희망 기업은 현재 의정부에 주사무소가 있고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개 기업이 선정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입주해야 하며, 2026년 8월까지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해당 시설을 사용할 수 있지만 관리비는 입주기업이 별도 납부해야 한다.
강성수 의정부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입주공간 지원사업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선정된 입주기업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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