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펫월드가 영화 도그데이즈 오프닝 장소로 결정됐다./의성군 |
[더팩트ㅣ의성=이민 기자] 경북 의성군이 만든 의성펫월드가 영화 ‘도그 데이즈’ 오프닝 영상 촬영 장소로 선정됐다.
23일 의성군에 따르면 영화 ‘도그 데이즈’는 ‘영웅’ ‘그것만이 내 세상’의 조연출을 맡았던 김덕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등이 출연한다. 본 촬영은 마무리된 상태며 오프닝 촬영을 의성펫월드에서 진행한다.
‘도그 데이즈’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프닝 장면은 의성펫월드에서 반려견과 보호자의 교감을 한 컷, 한 컷 촬영할 예정이다.
촬영날짜(대형견 입장일 9월 16~17일, 중소형견 입장일 23~24일)에 입장할 경우 출연동의서를 작성하면 무료 입장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영화 ‘도그 데이즈’ 오프닝 영상 촬영 날 많은 반려인들이 의성 펫월드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펫월드는 의성군이 단북면 노연리 일원 부지에 4만385㎡(1만2000여평) 규모로 2020년 개장한 반려견 복합테마 공간으로 총 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방문자센터, 펫 카페, 실내외 도그런, 수영장(도그풀장), 쉼터, 오토캠핑장 등 반려가족과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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