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3일 김영환 충북지사 주재로 ‘안전 충북 2030 프로젝트’ 추진계획 실국 보고회를 열었다. /충북도. |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수해를 겪었던 충북도가 안전한 환경 조성에 도정 역량을 총결집시킨다.
충북도는 23일 김영환 충북지사 주재로 '안전 충북 2030 프로젝트' 추진 계획 실국 보고회를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안전한 도시로 승화‧발전하기 위해 충북 재난안전시스템의 종합 개편을 추진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는 희생자 추모와 안전 문화 확산, 재난안전시스템 개선 등 2개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된다.
재난안전시스템의 개선 과제로는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수립 △7‧15 교훈 백서 제작 △오송 재난안전 모범도시 조성 △환경과 안전이 조화된 미호강 조성 △집중호우 시 괴산댐 및 달천유역 안전대책 강구 등이다.
김 지사는 "지난 일에 대한 통렬한 성찰을 통해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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