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바이오산업 네이밍 공모전 9월 5일까지 진행
대전바이오산업 네이밍 공모전. / 대전시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가 지역 바이오산업을 대표할 이름을 찾아 나섰다.
대전시는 대전 바이오산업 네이밍 공모전을 오는 9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의 우수성을 표현하고, 대전에서 벤처 창업을 시작하면 세계 시장까지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장기적 사용이 가능하고 다른 바이오 도시와 차별화된 독창적 이름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는 대전시 공식 SNS 채널에 올라온 네이버폼 링크 또는 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선정된 이름은 앞으로 대전의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우수한 산업 환경과 바이오기업들을 홍보하는 데 활용된다.
대전은 국내 최대의 바이오 원천 기술 공급지로 약 3만명에 달하는 고급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여개의 딥테크 기반 바이오벤처 기업이 집적해 있다.
또 국내 1호 바이오벤처인 '바이오니아'가 있고 지역 내 상장기업 중 46%가 바이오기업일 만큼 바이오산업이 특화돼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약·바이오벤처 2개 기업이 1조 5000억원가량의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으며, 신약 개발을 비롯한 진단·의료기기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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