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특허청과 고위급 회의 및 협력 워크숍 개최
이인실 특허청장(왼쪽에서 3번째)이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특허청장 겸 법무부 차관(왼쪽에서 2번째)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허청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이 우즈베키스탄 특허청에 한국형 특허행정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21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17층 중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특허청장 겸 법무부 차관 및 국장, 실무진 등과 고위급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한국형 특허행정 시스템 구축 및 지식재산 데이터 교환, 우즈베키스탄 실무진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허청은 25일까지 한국특허정보원에서 정보화 협력 워크숍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특허행정 정보화와 관련된 장·단기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특허청의 AI를 활용한 특허행정 시스템 개발 결과 및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특허행정 시스템에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오는 9월 현지에 정보화 전문가를 파견해 한국형 특허행정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허청 김기범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우즈베키스탄과 논의 중인 한국형 특허행정 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 한류를 통한 국제적 위상 강화 및 해외진출 우리기업 지원을 위해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한국형 특허행정 시스템 구축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즈베키스탄과 체계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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