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21일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전국적으로 신림동 사건과 같은 '묻지마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셉테드 사업과 보안, CCTV 및 비상벨 설치 등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조만간 청주문화재야행과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린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 청주문화재단은 물론 모든 부서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관련 지방 재정 투자심사가 이뤄졌다"며 "직원과 시민분들이 효율적으로 이용 가능하고 청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실속 있게 설계하고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의 세입 여건이 좋지 않아 지출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하는 상황"이라며 "보조사업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세출 사업에 대해 보다 꼼꼼히 검토해 더 효율적이고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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