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강진군청사 전경./더팩트db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제1회 강진 하맥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하맥축제는 '하멜표류기' 주인공인 하멜을 브랜드화한 하멜촌 맥주를 내건 행사다. 하맥축제 공연은 매일 오후 4~10시 진행된다.

행사는 댄스·힙합·DJ EDM 파티 공연과 맥주 타임 등으로 구성된다. 초대 가수는 김종국·박명수·리듬파워·조명섭·스페이스 A·DJ 허조교 등이다.

첫날인 31일에는 비트타임을 시작으로 초대 가수 목비 공연, 디제이 dg와 댄싱퍼포먼스, 더 블루 아이즈 공연, 오크통 퍼포먼스에 이어 초대 가수 XOX, 조명섭에 이어 김종국이 나선다.

내달 1일에는 음악창작소 김국주 밴드, 디제이 dg와 댄싱퍼포먼스, EDM 파티에 이어 초대 가수로 스페이스 A, 박명수, DJ 쥬시가 판을 벌인다.

마지막날인 2일에는 음악창작소 앙리머스 등의 공연에 이어 DJ 렐리와 DJ 허조교, 가수 리듬파워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장 입장은 성인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한 뒤 손목띠를 착용해야만 맥주를 구매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공연 관람만 가능하다.

강진군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하맥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일반 축제의 3배에 달하는 안전 요원을 증원·배치하는 등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하맥축제는 젊은이들의 축제이자 치맥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즐길 거리"라면서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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