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 협의회 개최
전남 보성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대비를 위해 2023년 3분기 통합방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보성군 |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대비를 위해 2023년 3분기 통합방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보성경찰서장, 보성소방서장 등 통합방위 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군 작전 상황 보고를 비롯해 성공적인 을지연습 추진을 위한 민·관·군·경 간 상호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2023년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실시되며, 국가 위기 사태 및 전쟁 발발 시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군사작전 지원과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각종 재난·재해의 위험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통합방위 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민·관·군·경이 더욱 힘을 합치고, 기관단체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을지연습을 마치고, 군민들의 안보 의식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성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2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5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재난·안전 관리 분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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