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등과 협업 은둔형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 선제 대응 나서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제공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북구는 오는 28일부터 공공임대주택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커뮤니티형 주거복지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단지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한 뒤 은둔형 취약계층의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해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건강·상생·재미 3대 분야에, 놀이·힐링·음식·세대공감·공예·에코테라피 등 6개 주제다. 또 체험 프로그램은 커뮤니티센터·경로당·복지관 등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유휴공간에서 운영된다.
대상은 북구지역 14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다. 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거주 임대주택 커뮤니티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공공임대주택은 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이라며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이 쾌적한 주거권을 누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울려 사는 밝고 활기찬 주거공동체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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