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살인예고’ 게시물 작성자 잡고 보니 10대 20대
입력: 2023.08.16 12:51 / 수정: 2023.08.16 12:51
경찰특공대가 동대구역에서 테러 의심 인물이 없는지 수색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경찰특공대가 동대구역에서 테러 의심 인물이 없는지 수색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경찰이 대구 지역 온라인 ‘살인 예고’ 등 협박성 게시물 작성자 5명을 검거한 결과 대부분이 10대였다.

16일 대구경찰청은 지금까지 온라인 ‘살인 예고’ 등 협박성 게시물 작성자 5명을 협박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중 10대 4명, 20대 1명인 점을 고려해 교육청과 협의해 적극 교육 및 홍보에 나섰다.

또 지난 6일 삼성라이온즈파크 테러 예고 글과 지난 9일 대구공항 테러 예고글에 대해서도 타 경찰청과 공조하며 추가 영장을 집행하는 등 추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살인 예고 글 작성은 살인예비(10년 이하 징역), 협박(3년 이하 징역·500만원 이하 벌금),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5년 이하 징역·1000만원 이하 벌금)혐의가 적용되는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당부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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