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몽골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대전교육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몽골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대전교육청은 14일 설 교육감이 몽골 교육과학부에서 몽골 최고 훈장인 ‘친선우호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친선우호훈장은 몽골과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주도 아래 이뤄지는 17개 시·도교육청 교류협력국 이러닝 세계화사업(ODA)에서 몽골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몽골 교원 49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벌였다. 또 ICT 기자재 5000여 대, 정보화교실(컴퓨터실, 스마트교실 등) 14실을 구축하는 등 몽골 정보화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개인의 영광에 앞서서 교육부의 이러닝 세계화에 발맞춰 21년째 꾸준히 몽골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한 대전 교육가족의 성과"라며 "대전형 첨단 ICT활용 교실 구축과 몽골 교원 연수를 통해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 K-디지털 교육의 세계화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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