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9월1일부터 호남·전라선 KTX 및 일반열차 증편
입력: 2023.08.14 14:51 / 수정: 2023.08.14 14:51

신형열차 운행 개시로 이용편의 향상
수서-여수엑스포 SRT열차 2왕복 운행 개시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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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오는 9월 1일부터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열차운행 조정으로 전북지역은 KTX 증편 및 ITX-새마을급의 신형열차(EMU150)가 운행을 개시해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은 용산에서 출발해 서대전을 거쳐 익산까지 운행하던 KTX 2회(하행 12:09 , 상행 13:10)를 전주역까지 연장해 운행하고 이용 수요가 많은 금,토,일 오전 하행 KTX(전주도착 09:23) 추가 운행, 주말(토,일)에만 운행하던 KTX 상행(20:48)이 주중까지 확대돼 매일 운행한다.

ITX-새마을급의 신형열차(EMU150)가 호남선(일 4회), 전라선(일 4회)에 총 8회 운행하고, 운행요금은 ITX-새마을과 동일한 △용산~익산 2만3700원 △용산~전주 2만6200원 △용산~정읍 2만7900원 △용산~남원 3만1400원 이다. 운행시작 2개월간(9.1.~10.31, 명절 연휴기간 포함)은 개통기념 할인행사를 진행해 모든 이용객이 운임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고, 주중에만 적용되던 노인할인과 경증 장애인(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할인도 주말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 삼례·오수·임실역은 ITX-새마을호가 신규 정차해 고객 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예정이다.

SRT열차는 수서 여수엑스포간 2왕복으로 전라선에서 운행을 개시한다.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이번 열차운행 조정을 통해 고속열차 확대 운행과 신형 열차의 운행개시로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이 증대되길 기대한다"며 "열차운행 시간이 많이 조정되는 만큼 세심한 고객 안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열차 운행조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철도 고객센터 및 각 역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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