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동에 사는 거동 불편 독거노인이 돌봄 매니저와 부름카를 타고 병원으로 가고 있다./성남시 |
[더팩트ㅣ성남 = 박진영 기자]경기 성남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부름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센터에 등록된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현재 기준 1869명)가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하고 있다.
성남시는 내년 3월부터 노인 맞춤 돌봄 대상 4002명 모두에 대해 부름카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시는 최근 관내 버스정류장 150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해 총 2403개소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운영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민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장, 공원, 공공기관,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장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운영 중이다.
공공와이파이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G_PublicWiFi@SeongNam'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공원, 하천, 전통시장, 문화, 관광명소 등 72개소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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