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14일부터 드론을 활용해 동두천 지역 산업단지 등에 대한 환경 특별 지도 점검에 나선다. 지도점검 대상은 동두천 지역 내 산업단지 등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여 곳이다. 경기도북부청사./고상규 기자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14일부터 드론을 활용해 동두천 지역 산업단지 등에 대한 환경 특별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단지에서 하얀 연기와 함께 악취 민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도점검 대상은 동두천 지역 내 산업단지 등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여곳이다.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운영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적정 설치 및 정상 가동 여부 △대기 자가측정 이행 여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오염물질 누수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특히 단속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현장 측정분석 감시반을 투입, 사업장 곳곳을 자세히 조사하고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연기 등을 분석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 위법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법 행위가 확인된 업체들에 대해 형사 고발과 행정처분하고 위반사항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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